시간과 장소, 그리고 수고도 거의 들이지 않고
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비결은 바로 호흡법이다.
하지만 그 놀라운 효과는 믿기 어려울 정도,
호흡은 최상의 건강에 다다르게 하는 마스터 키로,
특히 신경계의 생리 작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,
육체.마음. 정신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고리가 되어준다.
또 호흡을 통해 명상 습관을 발전 시킬 수 있는데,
이렇게 하면 무념 무상에 빠지고 마음이 평화로워지며
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,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체크할 수 있어 더 특별하다.
특히 스트레스를 받은 직후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기를3분 정도 만 유지해도
스트레스 수치가 30% 이상 완화된다고 한다.
또 긴장과 잡념이 가득한, 밖으로만 향했던 마음을
내적인 세계로 향하게 함으로써 의식과 마음을 안으로 돌려
심리적인 안정과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.
호흡법 하나
마음을 편안히 가라앉히는 릴랙싱 호흡법.
우선 혀를 윗니 뒤 상부에 붙이고
가볍게 입천장과 치조근 사이의 부드러운 조직에 닿도록 밀어올린 후
이 상태를 호흡하는 동안 그대로 유지한다.
그리고 입을 열어 전체를 통해 쉿 소리를 내면서 숨을 내뱉는다.
그 다음 숨을 들이마실때는 입을 닫고, 천천히 속으로 4를 셀 동안 코로 숨을 들이마신다.
그리고 그 상태로 멈춰 속으로 7까지를 세고,
다시 소리를 내면서 8을 세는 동안 천천히 숨을 내뱉는다.
이런 과정을 총 네번 반복하면
한결 마음이 안정되고 평화로워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.
호흡법 둘
호흡을 통해 전신을 깨우고 에너지를 전달하는 풀무호흡법.
편안한 자세로 등을 꼿꼿이 편 채로
눈을 감고 릴렉싱 호흡법에서와 같은 혀 모양을 만든다.
그 다음 입을 꽉 다문 채 코로 숨을 빠르게 들이마셨다 내쉰다.
이때 내쉴 때와 들이쉴 때의 시간은 똑같이 빨리 하는데
쇄골 바로 위 목 아래쪽 근육의 움직임이 느껴야 한다.
1초에 3회정도 빠르게 유지하는데 호흡할 때 소리를 크게 내는게 중요하다.
이렇게 하면 중앙 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쏟아지는 졸음과 피로를 날려 주며,
특히 한기를 느낄 때 이 호흡법을 유지하면 에너지가 전해져 몸이 따스해진다.
이 두 가지가 좀 자유로워질 즈음에는
색다른 시도를 해보는 것도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,
들이쉬기로 시작해서 내쉬기로 끝난다고 생각하는 관점을 바꿔
첫 시작을 내쉬기로 생각하는 것이다.
딱 1분 동인 이렇게 뒤집어 생각하면 호흡이 얼마나 달라지는 지 알 수 있다.
이렇게 했을 경우 그저 무의식적으로 숨 쉬는게 아니라
호흡에 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듯.
